부잣집 아줌마들 처참하게 망가뜨리기
서울 최고의 부촌인 강낭구 대황동 학원가. 매일 극성인 엄마들은 아이들이 학원에 가있는 동안 수다를 떤다. 엄마들 사이에서도 특히 미모의 정희와 주영이 유명하다. 둘은 라이벌이다.
아이들이 중학교에서 1,2위를 다투는데, 주영은 대학도 못나온 거지같은 정희의 아들이 공부를 더 잘한다는데 심히 열등감을 느낀다. 정희도 주영이 못마땅하다.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이었네, 명문대를 나왔네 하면서 꼴깝 떠는 게 아니 꼽다.
조직 폭력배 상민과 혁재는 대황동 쪽에 룸싸롱을 차리려고 자리를 알아본다. 좋은 자리를 얻게 되고 공사에 들어가려고 한다. 부동산 업자로부터 이 소식을 한 엄마가 알게 되고...소문이 삽시간에 퍼진다. 아이들이 돌아다니는 학원가에 룸싸롱이라니……. 엄마들은 힘을 합쳐서 공사가 되기도 전에 항의 하고 시위를 하고 난리도 아니다.
아줌마들이 깽판을 치는 통에 미치려고 하는데……. 그때 혁재는 정희와 눈이 마주치고…….정희는 순간 화들짝 놀라서 도망을 친다. 혁재는 이상하다 생각하는데……. 나중에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예전에 정희는 자신이 일하던 안마방의 에이스였다. 그때부터 혁재의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수소문해 정희를 찾아가 협박을 하고 정희는 순순히 혁재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다.
반대로 주영은 상민을 알아본다. 상민 또한 주영을 알아보고, 주영은 상민의 첫사랑으로, 상민은 잠시나마 학창시절의 추억이 일어난다. 그러나 주영은 조폭으로 여전히 살고 있는 상민에게 찾아가 당당히 화를 내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난리를 친다. 주영으로부터 개무시를 당한 상민 수치심과 복수심이 일어난다.
룸살롱 공사도 중간에 중단되고……. 같이 상민과 혁재는 이야기를 하다가 혁재가 좋은 묘안을 생각한다. 그녀들을 ‘일주일간의 특별교육’을 시킨 후에, ‘특별한 비밀 업소’를 만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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