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팬티 알바녀
민형이 실실 웃으며 이번엔 군청색 반바지 안으로 손을 쑥 집어넣었다. “엄마얏! 그렇게 갑자기 손 집어넣으면 어떡해!” 경진이 화들짝 놀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럼, 뭐 예고하고 손 집어넣냐? 우와∼ 근데 엄청 젖었네…” 이번엔 민형이 호들갑을 떨었다. 아닌 게 아니라 경진의 그곳은 마치 오줌이라도 싼 듯이 흠뻑 젖어 있었다. “아이∼ 몰라, 솔직히 아까 나 옷 갈아입을 때부터 엄청 흥분됐었거든…” “그랬어? 좋아, 그럼 더 싸게 해주지.” “응? 무슨 소리야?” 경진의 물음에 민형은 한차례 씩 웃고 나더니 은밀한 표정을 지었다. “자, 지금부터 난 체육선생님이 되고 너는 진짜 여고생이 되는 거야.”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979-11-3442-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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