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잘못 받은 최면교육
“넌 길거리에서 손님 받는 용도로 키우기엔 너무 영리해.”
?
노예상은 미레이의 진가를 알아보았다. 그의 몸 안에 자리한 음험한 야망까지도. 그는 미레이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
“너, ‘주인님’이 되어보지 않을래?”
?
주인님. 낯선 세 글자를 말하는 노예상의 목소리는 무척 달콤했다.
*
향락가에서 사람들에게 ‘교육’을 빙자한 섹스를 가르치는 최면술사,
미레이 버튼.
그의 손에 떨어진 대상들은 모두 철저히 상대의 섹스 성향대로 길들여지고 만다. 허나, 가끔 자기 입맛대로 의뢰인을 개발시키는 장난을 친다. 그런 그의 눈에 든 새로운 의뢰의 주인공들.
과연 그들은 미레이에게 어떤 방식으로 길들여질 것인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979-11-663-8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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