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더블혜택받기
12월 추천 BEST 웹툰 작품

알림

이번 회차는 일반코인이 필요한 회차입니다.

부족한 코인을 충전해 주세요.

알파 뱀X오메가 토끼

알파 뱀X오메가 토끼

“그 자를 꼭 살려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이안은 대답하지 않고 범 실장을 지그시 노려보았다. 그 기세에 범 실장이 움찔했지만 소신껏 말을 이었다. “저항이 어찌나 심한지, 반항하는 과정에서 여럿 다쳤습니다.” “다쳐? 그깟 토끼 새끼 하나를 제압 못해서?” 범 실장은 면목 없다는 듯 고개를 숙였다. “그 자의 페로몬 때문에……자꾸 이성을 잃어서요.” 이안은 눈썹을 찡그렸다. “고작 오메가 토끼의 페로몬 따위에?” 낮게 질책하는 음성에 범 실장이 움찔했다. “그자가……좀 특별해서 말입니다.” 후, 한숨을 내쉬며 이안이 범 실장을 날카롭게 노려보았다. “특별해봤자 흔해빠진 토끼 아닌가.” 싸늘하게 고요해졌다. 범 실장이 감히 대답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려두도록 해. 내가 직접 맡을 테니까.” *** “윽!” 희서는 가슴을 움켜쥐고 쓰러졌다. 심장이 쿵, 소리내어 뛰더니 그대로 멈춰섰다. 그의 시야가 새하얗게 물들었다. “하아, 흐…….” 극우성 알파 페로몬이었다.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그 희소한 페로몬이 자신을 향해 끝도 없이 뿜어져나왔다. 서늘하고 청량한 향이 자신의 몸을 잠식시킬 것처럼 거칠게 쏟아져나오는 통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순식간에 희서의 자지가 기립하고 구멍이 흠뻑 젖어들었다. 씨발, 이게 왜 이러지? 이안 저 남자는 자신의 페로몬에 영향조차 받는 것 같지 않았다. 한번도 실패해본 적이 없었기에 더욱 당황스러웠다. 남자를 엿 먹이기는 커녕, 오히려 자신이 역으로 당하고 있다니. “나는 다른 새끼들과는 달라.” 희서는 대답도 하지 못한 채 남자를 응시했다. 그의 발기한 자지를 바라보던 이안이 서늘한 웃음을 흘렸다. “네 열성한 페로몬 따위에 발정하지 않는다는 소리지.” 그가 희서의 앞에 다리를 꼰 채 거만하게 앉았다. 구둣발로 희서의 턱을 들어올린 남자가 나른하게 고개를 기울였다. “왜 날 죽이려 했는지 말해.”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979-11-930-2866-7

닫기
19

알파 뱀X오메가 토끼

알파 뱀X오메가 토끼

레네이제

BL/GL

조회 10+

완결

“그 자를 꼭 살려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이안은 대답하지 않고 범 실장을 지그시 노려보았다. 그 기세에 범 실장이 움찔했지만 소신껏 말을 이었다. “저항이 어찌나 심한지, 반항하는 과정에서 여럿 다쳤습니다.” “다쳐? 그깟 토끼 새끼 하나를 제압 못해서?” 범 실장은 면목 없다는 듯 고개를 숙였다. “그 자의 페로몬 때문에……자꾸 이성을 잃어서요.” 이안은 눈썹을 찡그렸다. “고작 오메가 토끼의 페로몬 따위에?” 낮게 질책하는 음성에 범 실장이 움찔했다. “그자가……좀 특별해서 말입니다.” 후, 한숨을 내쉬며 이안이 범 실장을 날카롭게 노려보았다. “특별해봤자 흔해빠진 토끼 아닌가.” 싸늘하게 고요해졌다. 범 실장이 감히 대답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려두도록 해. 내가 직접 맡을 테니까.” *** “윽!” 희서는 가슴을 움켜쥐고 쓰러졌다. 심장이 쿵, 소리내어 뛰더니 그대로 멈춰섰다. 그의 시야가 새하얗게 물들었다. “하아, 흐…….” 극우성 알파 페로몬이었다.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그 희소한 페로몬이 자신을 향해 끝도 없이 뿜어져나왔다. 서늘하고 청량한 향이 자신의 몸을 잠식시킬 것처럼 거칠게 쏟아져나오는 통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순식간에 희서의 자지가 기립하고 구멍이 흠뻑 젖어들었다. 씨발, 이게 왜 이러지? 이안 저 남자는 자신의 페로몬에 영향조차 받는 것 같지 않았다. 한번도 실패해본 적이 없었기에 더욱 당황스러웠다. 남자를 엿 먹이기는 커녕, 오히려 자신이 역으로 당하고 있다니. “나는 다른 새끼들과는 달라.” 희서는 대답도 하지 못한 채 남자를 응시했다. 그의 발기한 자지를 바라보던 이안이 서늘한 웃음을 흘렸다. “네 열성한 페로몬 따위에 발정하지 않는다는 소리지.” 그가 희서의 앞에 다리를 꼰 채 거만하게 앉았다. 구둣발로 희서의 턱을 들어올린 남자가 나른하게 고개를 기울였다. “왜 날 죽이려 했는지 말해.”

* e북 보너스 코인 구매 불가 + 더보기

#현대BL

출판 누디나잇
프리미엄 멤버십 시작하기

알파 뱀X오메가 토끼 댓글

닫기

코인 소진시 자동으로
충전되는 자동충전 상품입니다.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신고

작품명

작가명/유저닉네임

신고사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 0 / 250

me홈 화면에 ME 추가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