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과 덩기덕쿵덕
“몸살이라고?”
“어? 어어. 괜찮은데.”
이불 위로 규한의 모습일 보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현솔은 다리를 구부려 규한이 숨을 공간을 만들었다.
“약이라도 먹고 자.”
“약?”
갑자기 사타구니 사이에서 뜨거운 숨결이 느껴졌다.
뭐야?
인상이 절로 구겨졌다.
규한의 손가락이 대음순을 벌리기 시작한 것이다.
“하응”
현솔이 신음을 뱉었다.
“많이 아파?”
“아니. 아니. 괜찮아.”
그리고 굵은 엄지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뱅글거리며 돌렸다.
이내 뭉툭한 혀가 질구에서 클리토리스까지 한 번에 스윽 핥아 올렸다.
“하앙!”
“약부터 먹어, 많이 아픈 것 같은데.”
“아. 아니야 엄마! 나 좀 자고 일어나서 머어어글게에.”
손가락을 질로 박아 넣는 느낌에 현솔은 마지막 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손가락 한 개, 그리고 두 번째 손가락이 들어가고 기어이 세 번째 손가락까지 질 내로 들어가 바닥을 찔걱이며 긁어댔다.
손으로 질을 쑤셔대는 동시에 입술은 클리토리스를 물고 빨아올렸다.
현솔은 온몸을 틀어 댔다.
“많이 아픈가 보네. 병원 가야 하는 거 아니야?”
“아흐니야. 걱정 마. 한숨 푹 자고 일어나면 되엘거 같아.”
식은땀이 흘렀다.
“나. 나가 엄마. 나 좀 쉴게.”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979-11-930-28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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