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팬티 며느리

* 용기를 내어 안쪽을 들여다보니 며느리는 밑물을 하는지 오줌을 이미 누고는 비좁은 타일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바가지에 물을 받아서 밑을 닦고 있었습니다. 세면대를 마주보고 옆으로 앉아 있어서 마음 편하게 며느리의 옆모습을 실컷 훔쳐 볼 수 있었습니다. 쪼그리고 앉은 며느리의 빵빵한 엉덩이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특히 겨드랑이 사이로 보이는 찌그러든 젖가슴이 어찌나 먹음직스럽던지…… * ˝우리 며느리 살 무지 부드럽다. 수세미를 쥐었는데도 비단결이네.˝ 나는 겉으로는 태연한 척 했지만 육봉은 이미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고, 심장은 고속철처럼 무진장 빨리 박동했다. 더 날 죽이는 것은 내 빨딱 선 육봉이 껄떡거리면서 영숙의 등뼈의 가장 아랫부분, 허리의 중간 부분과 그 밑 부분의 엉덩이가 시작하는 펑퍼짐하면서도 야들야들한 엉덩이 살을 살짝살짝 건든다는 것이다. 내가 그 감촉에 자지러지는데 영숙은 오죽하랴. * 그러던 어느 순간 펑하니 젖어 버린 털구멍 속에 손가락 하나를 깊숙하게 들이박은 후 무릎을 세웠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어서 일어나 벌떡거리는 불기둥을 삽입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까닭이었다. 마침내 손가락을 그대로 박아둔 채 자리에서 일어선 나는 찔꺽찔꺽 질벽을 긁어대며 지연이의 목덜미를 핥았다. “으음~ 지연아…” “학~ 아저씨… 사, 삽입은 안 돼요!” * 내 엉덩이를 양손으로 움켜잡은 채 쭉쭉 빨아대고 있었기 때문에 남자의 얼굴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고개를 뒤로 돌린 나는 거실 바닥에 닿은 남자의 커다란 한 쪽 발과 털이 무성한 맨 다리를 볼 수 있었다. 놀랍게도 아랫도리를 홀랑 벗어 버린 그 남자는 남편이 아니었다. “누, 누구야!” 남편의 의붓아버지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나는 이렇게 소리쳤다. 리얼한 묘사도 좋지만, 스토리에 더 충실한 작가 적파랑. 이 책에는 총 10편의, 관능을 자극하는 적파랑의 소설이 실려있다. 성인소설의 전설, 적파랑의 29금 소설을 커피 한잔 값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즐겨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