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누나 샤워할 때
* 하여 나는 불쑥 손을 뻗어 은정이 누나의 몸을 뒤로 돌렸다. “어멋! 왜 이래!” 은정이 누나가 소리치며 앞에 놓인 싱크대를 손으로 짚었다. 나는 그런 그녀의 엉덩이를 강제로 뒤로 뺀 다음 밑살을 벌리고 그 틈새로 혀를 박아넣었다. 할짝! 내 혀가 꽃주름과 털구멍을 차례로 핥아대자 누나가 자지러지며 앙탈을 부렸다. “하아아아앙, 이렇게 하는 건 싫어! 아아아…… 은철아, 앞으로 핥아줘. 응?”
* 나는 누나의 내숭을 고무적인 반응으로 알고 한없이 부드럽고 뽀송뽀송한 살결의 감촉을 맘껏 즐기며 허벅다리 안쪽에 머물러 있는 혓바닥을 야들야들한 꽃잎 두 장이 좌우대칭으로 맞물려 있는 구멍에 살짝 들이댔다. 순간 후텁지근한 열기와 이름 모를 향기가 코끝을 간질였다. 나는 나도 모르게 구멍 입구에 뜨거운 입김을 후우우~ 불어넣었다.
* 잠시 후 물소리가 멎으면서 누나가 젖은 몸을 수건으로 닦으면서 욕실 문 앞에 나타났다. 그런데 그 모습은 집안에 아무도 없고 문이 다 잠긴 것을 믿고 있는 듯 아주 대담하게 알몸으로 그냥 나오는 것이었다. 몸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는 그녀의 유방은 매우 풍만한 것이었다. 게다가 그 끝에 달려있는 유두는 약간 검은 색을 띠어 그녀가 처녀가 아닌 것 같다는 인상을 심어 주었다. 그녀의 움직임은 대담했다.
* “허억! 아, 아줌마…… 거긴 그만 빨아요…… 아까 그 남자처럼 뒤로 하고 싶어요.” 내 막대기를 집요하게 빨아대는 그녀를 돌려세운 뒤 나는 이렇게 소리쳤다. 그녀가 못이기는 척 변기를 움켜잡더니 엉덩이를 내밀었다. 활짝 열린 욕실문을 통해 누나가 이쪽을 뚫어져라 응시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알 리 없는 나는 여유만만하게 순철이 엄마의 구멍 속에 살막대기를 쑤셔넣고 있었다.
톡톡 튀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을 갖고 있는 xtc, 그의 관능소설 10편이 실려있다.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979-11-344-18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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