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 좋아한거 아냐? 난 지금도 널 좋아해!! 고교 동창회에서 사야카가 술에 너무 취해 치히로가 집까지 데려다주러 나오자, 동창생인 이츠키가 따라 나온다. 일명 ‘비커’라고 불리는 이츠키는 여자 둘끼리는 위험하다며 집까지 굳이 바래다주겠다며 억지를 부리는데, 기어코 이츠키는 사야카의 집까지 따라와 집에 갈 생각을 안 한다. 고교 시절부터 사야카를 짝사랑해온 그는 아직 미혼인 사야카와 어떻게 해볼 생각으로 기회만 엿보는 한편, 유부녀인 치히로는 자신들을 따라온 이츠키에게 왕게임을 제안한다. 게임은 점점 퇴폐적으로 변질되어 가고 치히로가 그의 은밀한 곳을 애무할 때쯤에 사야카는 술에 깨어 거실로 나오게 된다. 그렇게 어영부영 하루가 지나고 다음 날 아침, 사야카와 단둘이 남게 된 이츠키는 진심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데, 이에 사야카도 싫지는 않은지 그의 바람대로 대낮의 정사를 나누게 된다.+더보기